LH, 중소기업과 함께 공공주택 난간 디자인 개선

부동산 입력 2020-06-03 09:40:46 수정 2020-06-03 09:42:02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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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권혁례(왼쪽) LH 공공주택본부장이 김재웅 승일실업 대표와 진주 LH 본사에서 통상실시권 설정 계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H]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공공주택 외부 디자인 개선을 위해 지난 2일 승일실업과 아파트 발코니 난간 특허권 및 디자인권에 대한 통상실시권 설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통상실시권이란 특허권자나 의장권자가 아닌 제3자가 특허발명·등록실용신안·등록의장 등을 실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LH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대표적 난간업체인 승일실업의 우수한 난간 디자인을 설계기준에 반영하게 됐다.

 

기존 LH 공공주택에는 한 가지 유형의 난간 디자인과 색상이 적용됐으나, 계약에 따라 지구별로 특화된 난간 디자인 및 색상을 반영하는 것이 가능해져 공공주택 외부 디자인의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설계기준은 향후 LH 분양주택 및 건설임대주택 등 전체 공공주택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LH는 중소기업의 우수 디자인을 설계기준에 반영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시설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디자인 연구개발 동기를 부여하는 등 LH와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공공주택 외부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디자인 품질 향상을 통한 공공주택 이미지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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