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입지인데 2억원 낮은 ‘DMC리버시티자이’ 특공 마감

부동산 입력 2020-05-25 22:18:31 수정 2020-05-26 09:16:39 지혜진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DMC리버시티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GS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에 공급하는 ‘DMC리버시티자이가 특별공급 청약에서 전 유형 모두 모집인원을 채웠다. 

 

2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DMC리버시티자이는 특별공급 총 180가구 모집에 3,570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경쟁률 19.83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유형은 7가구를 모집한 전용 84D의 신혼부부 물량이다. 7가구 모집에 314명이 신청하며 44.851을 기록했다.

 

뒤이어 전용 84B형은 신혼부부 29가구 모집에 1,285명이 신청하며 평균 44.3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유형에는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다.

 

이 단지는 이달 초 GS건설이 공급한 ‘DMC리버포레자이‘DMC리버파크자이와 입지가 같다. DMC리버포레자이와는 한 블록 차이로 직선거리 200m가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분양가는 약 2억원가량 차이 난다.

 

DMC리버포레자이의 분양가는 전용 84A형 최고가 기준 89,220만원이다. 이에 반해 이번에 공급한 DMC리버시티자이의 전용 84A형은 최고가 기준 66,6930만원이다. 22,290만원 차이다. DMC리버파크자이 역시 전용 84A형 최고가 분양가는 88,590만원이다. 이처럼 같은 지구 안에서도 분양가가 크게 차이가 나는 까닭은 앞서 공급된 두 단지의 시행사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비싼 가가격에 토지를 사들여서다.

 

DMC리버시티자이는 1순위 해당지역 마감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입지지만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앞서 공급된 두 단지는 고분양가로 논란이 되긴 했지만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모집인원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


DMC리버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7개동, 전용면적 84~99㎡ 62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5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heyj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