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소기업 취업자 급감…금융위기 때보다 나빠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중소기업 취업자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큰 폭으로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는 약 2,66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4만명 줄었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취업자가 가장 많이 줄어든 수치가 2009년 5월의 35만4,000명인데 지난달에는 이보다 감소 폭이 더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기업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4월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3포인트 하락한 55.6으로 2014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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