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iCP-NI 개발상황, 바이오코리아 특별세션서 발표”

증권 입력 2020-05-20 09:53:41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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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셀리버리는 조대웅 대표가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0·이하 바이오코리아)’ 코로나19 특별세션 발표자로 참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보건 산업진흥원 주최로 지난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바이오코리아는 국내 최대 바이오 행사이다. 이번 바이오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고려해 이번 행사에 코로나19 특별세션을 따로 만들었다. 조대웅 대표가 참여한 세션은 이 중 ‘사이토카인폭풍 억제 중증패혈증 치료신약 iCP-NI’에 대한 발표이다. 조 대표가 사전 촬영을 진행한 해당 세션은 20일 오전 9시부터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동향 세션’에서 <COVID-19의 급성염증 억제를 위한 iCP-NI 치료제 개발>이라는 타이틀로 오픈됐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발표주제는 ‘Nuclear Localization Signal의 세포 내 전송은 사이토카인 및 케모카인의 발현을 조절해 염증반응을 억제한다’이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팬데믹 증상’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코로나19는 심각한 사이토카인 폭풍을 유도해 환자를 사망까지 이르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19는 과도한 염증성 사이토카인 및 케모카인의 분비를 유도해 기관지 및 폐포 조직 파괴를 초래하며, 이는 폐 섬유화와 같은 영구적 폐 손상으로 이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다른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치료제 기전’과 관련된 내용으로, 조 대표는 과도한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케모카인의 발현을 조절하기 위해 소수성 세포막 투과 펩타이드(CPP)인 aMTD와 스트레스 반응성 전사인자(SRTFs)의 NLS(nuclear localization signal)을 융합해 iCP-NI를 개발했다고 전하고 있다. 아울러 세포 내로 전송된 NLS는 SRTFs가 세포질에서 핵으로 이동하는 것을 억제해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케모카인의 발현을 제어한다는 효과도 설명한다. 


이 밖에도 조 대표는 해당 세션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의 효능’과 ‘코로나19 치료제 iCP-NI’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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