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소형 SUV '캡쳐' 출시…3위 굳힌다

산업·IT 입력 2020-05-13 09:23:15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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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르노삼성자동차]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소형 SUV 캡쳐(Capture)로 내수 3위 굳히기 나선다. 


르노삼성은 오는 13일 소형 SUV 캡쳐를 정식 출시한다. 캡쳐는 르노의 최신 CMF-B 플랫폼에 감각적인 새로운 디자인과 안전하고 편안한 이지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는 최신 사양들을 적용하고 엔진 라인업을 강화한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전장 4,230㎜, 전폭은 1,800㎜로 이전 세대보다 각각 105㎜, 20㎜ 더 커졌으며 동급 최대 뒷좌석 무릎 공간(221㎜)을 제공한다.

디자인에서는 센터 콘솔이 공중에 떠있는 듯한 감각적인 플라잉 콘솔이 돋보인다. 캡처는 전자식 변속기 e-시프터를 적용한 플라잉 콘솔을 통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고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기존 기계식 변속기보다 향상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운전자의 기분과 주행 조건에 따라 에코·스포츠·마이센스 등 3가지 운전모드 선택할 수 있으며 각 모드에 맞춰 클러스터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8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에 변화를 줘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캡처에는 총 4개의 카메라로 구현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이 콤팩트 SUV 중 유일하게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됐으며 360도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 교차 충돌 경보 시스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주행 안전 기능들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된 점도 특징이다.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S, 차량·보행자·자전거탑승자 감지)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 ▲차선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LKA)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과 같은 최신 기본 사양들이 보다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스마트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리어 슬라이딩 벤치도 특징이다. 앞뒤로 16㎝를 조절할 수 있는 리어 슬라이딩 벤치 및 더블 트렁크 플로어를 활용하면 최대 536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10리터 용량의 서랍식 대형 글러브 박스인 매직 드로어, 슬라이딩 센터 암레스트 등 총 27리터의 실내 수납 공간이 제공된다.

캡처는 TCe 260 가솔린 엔진과 1.5 dCi 디젤 엔진이 탑재됐으며 두 엔진 타입 모두 독일 게트락의 7단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됐다.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TCe 260은 4기통 1332CC 배기량에 터보차저가 적용된 르노그룹의 최신 가솔린 엔진이다.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kg·m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리터당 13.5㎞의 연비를 모두 구현한다. 1.5 dCi 디젤 엔진 역시 이전 세대보다 출력과 토크가 강화된 최고출력 116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엔진 성능에 리터당 17.7㎞의 복합연비로 한 층 강화된 주행의 즐거움과 동급 최고수준의 경제성을 함께 선사한다.

캡처의 엔진 사양 및 트림 별 가격은 1.5 dCi 디젤 모델 ▲젠(ZEN) 2413만원 ▲인텐스(INTENS) 2662만원, TCe 260 가솔린 모델 ▲인텐스 2465만원 ▲에디션 파리(EDITION PARIS) 2748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1.5% 인하 기준)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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