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車공장 10곳 중 7곳 ‘가동 중단’

산업·IT 입력 2020-04-23 15:54:35 수정 2020-04-23 20:27:25 윤다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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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코로나19 충격으로 전 세계 자동차 공장 10곳 중 7곳이 가동 중단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이달 16일 기준으로 글로벌 주요 자동차 브랜드 13곳의 글로벌 공장 가동 상황을 조사한 결과 14개국에 설치된 공장 300곳 중 71%(213곳)가 ‘셧다운’ 상태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경우 8개국에 설치한 공장 38곳 중 34곳이 문을 닫아 가동중단율이 89.5%에 달했고, 독일 다임러도 10개국에서 운영 중인 공장 27곳 중 88.9%(24곳)가 셧다운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업체의 경우도 피아트크라이슬러(FCA) 85.7%, 르노 85.0%, 포드 82.8%, BMW 81.2% 등 가동중단율을 보였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이 비율이 35.3%로 가장 낮아 경쟁사들보다 생산 타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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