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25명…해외유입 16명·지역발생 9명

경제·사회 입력 2020-04-13 10:39:43 수정 2020-04-13 17:18:42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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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53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수일째 20∼30명대에 머무르고 있지만, 해외 유입과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수일간 20∼3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입국자 자가격리 중 확진이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에서 3명이, 인천에서 1명이 추가됐다. 이외 대구에서 3명, 경북에서 4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6명은 해외 유입, 9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천819명, 경북 1천337명, 경기 631명, 서울 610명이다. 이 밖에 충남 139명, 부산 126명, 경남 115명, 인천 87명, 강원 49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1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순이다. 검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382명이 확진됐다.


성별로는 국내 확진자 중 여성이 6천294명(59.73%)으로 남성 4천243명(40.27%)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천879명(27.32%)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천932명(18.34%), 40대 1천401명(13.30%), 60대 1천335명(12.67%) 순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17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이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06%지만 60대에선 2.40%, 70대 9.17%, 80세 이상 21.64% 등으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9명이 늘어 총 7천447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2천873명으로 57명이 줄었다.


지금까지 총 51만8천743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49만4천81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3천391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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