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2020년 초유의 개학연기, 중고등학생 준비해야 할 수학 학습 방법

오피니언 입력 2020-04-06 11:05:09 수정 2020-04-06 11:10:39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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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인창 애니스터디 운정캠퍼스 원장]

정인창 애니스터디 운정캠퍼스 원장이 2020년 과거 유래가 없던 개학연기로 인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이한 중고등학생, 학부모에게 현재를 이겨내기 위한 수학 학습 방법에 대해 조언 한다.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개학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결국 벌어지고 말았다.
개학연기로 인해 중고등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불안이 계속 깊어지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한 단계씩 이수해야 다음 단계를 이해할 수 있는 수학과목은 더욱 이 상황의 직격탄을 맞은 듯 보인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정규 진도를 나가지 못해 방향을 잃고 있고 학원가마저 정부의 방침에 따라 휴원하는 곳이 늘고 있는 이 상황 속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수학과목 학습을 어떻게 하고 과연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첫째, 부족한 단원을 적극적으로 보충하여 한다.


수학과목은 타 과목과 달리 단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는 과목이다. 중학교 때 배운 ‘방정식’ 단원은 추후 고등과정에서 미적분의 기초가 되고 수형도를 그려서 경우를 세는 ‘경우의 수’ 단원은 고등과정 ‘순열과 조합’의 기초를 이루는 등 수학은 많은 단원들이 유기적 연계를 가지며 학년별로 구성되는 과목이다.


따라서 현재 학교 진도가 일괄적으로 나가지 못하고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이 이루어지는 지금, 평소 학생이 취약해 했거나 어려워했던 단원을 집중적으로 보충하고 공부하여 약점을 보완해야만 한다. 평소 공부하기 힘든 가장 취약한 단원을 골라서 하루하루 계획을 세워놓고 성실하게 그 계획을 수행한다면 향후 다음과정의 수학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 남는 시간을 활용해 유형문제를 숙달하라!


수학과목은 이론의 기반 위에 유형문제라는 뼈대로 기출문제라는 살을 붙여나가야 고득점이 가능하다. 학교에 가지 않는 지금의 시기는 수학의 유형문제를 집중적으로 학습할 좋은 기회이다. 각 단원별로 유형문제를 충분한 시간을 갖고 많은 문제를 다뤄봄으로써 학생들은 잘 이해가 되지 않던 이론 문제를 통해서 이해할 수 도 있고, 많은 문제를 다뤄보는 문항풀이의 경험이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사고력을 증진시킬 것이다. 시중에 출판된 다양한 종류의 유형문제집을 매일 계획을 세워서 성실하게 풀이하는 전략을 세워 학습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셋째, ‘과정중심평가’를 적극적으로 대비하여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학교 개학마저 온라인 개학이라는 카드를 꺼내든 교육부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지금 무리하게 전교생을 학교로 불러 모아 지필평가를 치르지는 못 할 것이라고 예측된다. 하지만 학생들의 대한 평가는 이루어져야 하기에 반드시 평가는 진행 될 것이고 그 가장 좋은 방법은 ‘과정중심평가’이다.


따라서 수행평가 비중을 늘리고 지필평가를 추후 코로나 사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과정중심평가’를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특히 수학과목은 각 출제 주제의 이론과 공식을 꼭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하며 식에 대한 수식전개과정에서 누락된 점이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 과제를 제출하여야 한다.


상대적으로 준비할 시간이 많기 때문에 학생의 문제해결 능력보다는 누가 얼마나 꼼꼼하게 과제를 성실히 수행했고 수식전개과정에서의 논리가 확실한지의 여부가 평가의 포인트이다.
남는 시간을 활용해 현재 공부하고 있는 수학단원의 주제와 공식 그리고 유도과정을 꼼꼼하게 살펴 ‘과정중심평가’를 대비해야 할 것이다.


넷째, 선행학습을 시작하라.

현행 과정이 지난 방학을 통해 어느 정도 공부가 완성된 학생이라면, 지금의 이 시기를 통해 선행학습을 진행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행 과정에 대한 부족한 이해도 선행학습으로 다음 단계의 내용을 공부하며 이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학생들은 현행 과정은 개념과 유형학습 위주로 진행하고 선행학습은 기본적인 개념들과 유제들을 공부한다면 현행과 선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훌륭하게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위기는 곧 기회이다.

지금 모두에게 똑같이 불안정하고 혼란한 시간 속에서도 학생들의 대한 평가는 분명히 미래의 어느 날에  어떤 방법으로든 분명히 이루어 질 것이다. 다가올 평가를 현명하게 준비하고 대비하는 혜안이 필요한 때이다.


◆ 정인창 원장은
ESSAY학습컨설팅 대표를 과거 역임했으며, 현재, 애니스터디 운정캠퍼스 원장과 수학 대표강사를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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