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전세가 꾸준히 오름세…"당분간 계속될 것"

부동산 입력 2020-04-01 15:07:27 수정 2020-04-01 15:20:01 설석용 기자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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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 0.19% 상승

서울시 주택사 전경.[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전국적으로 주택 전세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1일 한국감정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19% 상승했다. 수도권은 0.27%, 서울 0.12%, 경기 0.32%, 인천 0.49%, 지방은 0.12%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 강북의 경우 성동구(0.21%)는 금호·행당동 대단지 위주로, 강북구(0.18%)는 미아뉴타운 위주로 상승. 마포구(0.26%)는 대흥·창전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고, 강남권은 구로구(0.26%)가 신도림, 구로, 개봉동 등 역세권 위주로, 동작구(0.19%)는 정비사업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 및 교통호재(신안산선 등)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지방에서는 세종이 신규 입주물량이 감소로 인해 2.63%, 대전은 학군과 교통이 편리한 지역 위주로 0.72%를 보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업계에선 최근들어 매매 시장이 위축돼 전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매매는 대출 규제나 다주택자 규제 등 여러 가지 규제책들이 나오고 최근에 강화되기도 하면서 장벽이 높아졌다"면서 "매매 거래가 위축돼 관심이 전월세 시장으로 쏠리면서 수요가 늘어났고, 그 만큼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값 상승세가 한동안 계속될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김 팀장은 "전월세 시장 내에서는 순수전세가 줄어들고 반전세나 월세가 많아지면서 가격이 꾸준히 오를 것 같다"며 "매매 시장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변수가 되겠지만 연내에는 오름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선종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정책들을 많이 만들어놨기 때문에 전세 시장에서 가격이 낮아지지 않는 것"이라며 "전세를 내놓는 사람들이 계속 가격을 높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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