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못 산 마스크 주말에 산다…"물량 부족에 허탕 칠 수도"

경제·사회 입력 2020-03-14 10:05:51 수정 2020-03-14 10:07:16 서정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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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구매하지 못한 물량, 주말 구매 가능

휴일지킴이약국·농협하나로마트 홈페이지서 미리 문 연 곳 확인해야

[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로 주중에 공적 판매처에서 마스크를 사지 못한 사람은 주말에 출생연도 관계없이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평일보다는 공급물량이 줄어드는 데다, 문을 여는 약국 등도 적어서 마스크를 못 사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며 정부 당국이 양해를 구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스크 5부제'를 지난 9일부터 시행했다. 출생연도 마지막 숫자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 공적 판매처에서 마스크를 1주일에 2장씩 구매할 수 있고, 구매과정에서 구매자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신분증을 보여줘야 한다. 다만 주중에 사지 못하면 주말에 5부제에 구애받지 않고 살 수 있다.

 

그렇지만, 주중에 마스크를 구매 못 해 주말에 사려고 했던 사람 중에서 일부는 헛걸음을 할 수 있다.

 

식약처 양진영 차장은 "정부는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분들이 주말에 살 수 있도록 공급량을 늘리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생산량을 크게 늘릴 수 없기에 수요보다는 공급량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주말에도 여전히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일부 국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해를 당부했다.

 

주말에 마스크를 살 수 있는 곳은 전국 약국과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농협하나로마트다. ·면 우체국과 일부 공적 판매처는 문을 열지 않는다.

 

특히 일요일은 약국의 경우 개별 약국이 판매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휴일 지킴이 약국 홈페이지나 전화로 미리 판매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농협하나로마트의 주말 운영 매장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스크 판매 약국과 우체국 등의 위치와 판매 수량 등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마스크 정보 애플리케이션과 웹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스크를 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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