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 코로나19 확산에 가맹점·협력사 지원책 마련

산업·IT 입력 2020-03-10 13:51:16 수정 2020-03-10 13:55:08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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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생활건강]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뷰티업계가 코로나19 확산에 가맹점과 파트너사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가맹점에는 월세를 지원해주거나 협력사에는 대금 결제를 돕는 식이다. 

 

10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로 사업이 위축돼 월세지급의 부담을 느끼는 화장품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도와드리기 위해 3월 월세의 50%를 회사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LG생활건강에서 운영중인 화장품 가맹점은 네이처컬렉션, 더페이스샵 등 약 500여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코로나19에 따라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 등 파트너사에 80여억원을 직접 지원한다. 아리따움과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가맹점을 대상으로 32억원 규모로 제품을 특별 환입하고 방문판매 경로에선 카운셀러 소득 보전 및 영업활동 지원에 15억원을 사용하며 15억원치의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한다. 또한 거래처 판촉물 지원, 수금제도 변경 등 다양한 형태로 추가 20억원을 집행한다SCM 협력사에는 2,000억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거나 선 결제해 자금 운용의 부담을 덜어준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들의 외출 감소로 화장품 가맹점들은 매출 위축을 겪어오고 있다"며 "이에 가맹점과 협력사들과 상생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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