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 오늘부터 일본행 노선 중단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국내 항공사들이 오늘(9일)부터 일본행 노선을 대부분 중단합니다. 일본정부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막고 2주간 격리하는 등 사실상 입국제한 조처를 취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대한항공은 일본 12개 도시·17개 노선 중 ‘인천~나리타’를 제외한 모든 노선을 오늘부터 중단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취항 30년 만에 모든 일본 노선을 비운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비용항공사(LCC)도 일본행 항공편을 대부분 멈춥니다. 제주항공이‘인천~나리타’와 ‘인천~오사카’ 등 2개 노선을 남겨 놓았을 뿐, 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부산·이스타항공은 일본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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