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디지털국토 가시화…공간정보 확충·산업지원 등 4,000억원 투자

부동산 입력 2020-03-06 09:12:49 수정 2020-03-06 09:13:13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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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전용위성 개념도. [사진=국토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올해 전국 3차원지도 시범사업, 지자체들의 3차원 공간정보 구축 사업 등 953개 공간정보사업에 4,035억 원이 투자된다. 

 

국토교통부는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행계획에 따라 전국 3차원지도 시범사업 착수, 국토전용위성(금년 1호 발사) 운영 준비, 디지털 지적재조사 대폭 확대(156450, 20만필지 정비), 지자체 3차원 공간정보 구축(서울, 대구, 성남 등) 등이 추진된다.

 

3차원 공간정보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데이터경제 등 새로운 성장산업들의 엔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위치기반 서비스산업의 핵심기반이다. 이와 함께, 국민생활 안전을 위한 지하공간 3D 통합지도(수도권 25개 시) 확장, 공간빅데이터 분석플랫폼 민간개방과 창업지원 등 산업 육성 등도 일관되게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중앙부처 72개 사업(2,753억 원), 전국 지자체 881개 사업(1,463억 원)이 포함돼 있다. 국토부는 전국 3차원지도 시범사업, 국토전용위성, 지적재조사, 지하공간 통합지도 등 51개 사업을 추진한다.

 

해수부는 연안해역 조사 사업, 환경부는 자연환경 지리정보 데이터 베이스 구축, 농림부는 팜맵(Farm-map) 갱신 및 활용서비스 구축, 산림청은 산사태 위험지도 구축 등도 추진한다.

 

지자체는 행정 활용을 위해 3D Virtual Seoul 시스템(서울), 3D 공간정보 제작(대구), 무인비행장치 활용 열지도 구축(경기 성남), 드론 활용 재난위험지역 관리체계(충북 청주) 881개 사업(1,463억 원)을 추진한다.

 

공간정보 활용기반 확충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민간 개방, 공간정보 드림 활용환경 개선 등이 추진되며 산업계 육성을 위해 창업지원사업, 해외진출 지원 로드쇼 등 산업지원사업도 강화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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