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대우건설·RBC출신 대표 선임…환경인프라·부동산 강화

산업·IT 입력 2020-03-06 09:04:36 수정 2020-03-06 09:09:1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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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주효준 환경인프라 부문 신임 대표(부사장), 안준상 부동산 부문 신임 대표(부사장).[사진=이도]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주식회사 이도(YIDO)가 국내 대기업 임원 출신을 환경 인프라, 부동산 사업 부문대표(부사장)로 신규 선임해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이도는 환경인프라 사업 부문 대표에 대우건설 출신의 주효준 부사장, 부동산사업 부문 대표에 캐나다왕립은행(RBC)과 삼성증권 출신인 안준상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주효준 신임 부사장은 고려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수공학 석사, 영국 리즈(LEEDS) 대학교에서 건설사업관리(CM) 석사를 받았다. 이후 대우건설 토목설계 및 기술팀에 입사해 한화건설 민자 및 환경 담당 임원, 대우건설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임원을 역임하며 관련 사업 전반을 이끌었다. 주 부사장은 47Mw 제주 감귤농장 태양광(800억원), 80Mw 경북 영양 육상 풍력(1,500억원)사업, 화성 및 양주, 제주 등 총 4,000억원, 400km의 민자 하수도 건설 사업을 수행했다. 이와 함께 1조3,000억 원 규모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42km)를 비롯해, 봉담~송산 고속도로(8,000억원, 16km), 제3경인고속도로(4,500억원, 14km) 건설 사업을 주도한 환경 및 인프라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안준상 신임 부사장은 건국대 부동산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재무관리 석사 및 코넬대학교에서 부동산 석사를 받았다. 삼성생명 전략투자팀,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홍콩 및 싱가포르 이사, 캐나다왕립은행(RBC)과 웰스파고(Wells Fargo)은행 홍콩 부동산자산 자본시장 담당 상무를 거쳐 삼성증권 IB 대체투자본부장을 역임했다.


이도는 이번 신임 부문대표 선임으로 폐기물 중간처리 및 재활용, 소각장, 매립장까지 이어지는 완전한 밸류체인을 구성해 환경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연료전지 및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분야 육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부동산 대체투자자산 발굴 및 투자, 사업 분석 및 제안, 장기 운영 등 통합운영관리 역량을 공공 분야까지 확대하고, 기존 PM(자산관리),FM(시설관리),LM(임대차 컨설팅) 등 부동산 자산 운영관리 전문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정훈 대표이사는 “전문성을 갖춘 국내 유일의 통합운영관리(O&M)회사”라며 “내부 인력을 통한 금융설계, 운영 관리부터 매각까지 아우르는 사업성 분석 등 자산의 가치를 증대시키는데 특화된 회사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자체 설비투자로 친환경 건설 폐기물 시설 구축 및 처리 규모 2배 확대, 초대형 오피스인 광화문 씨티스퀘어 공실률을 100%에서 ‘제로’로 6개월 만에 낮췄다”며 “이와 함께 건설이 중지 된 골프장에 대한 투자 및 운영관리를 통해 정상화를 이뤄냈고 향후 고객 자산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다양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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