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낭비 최소화·음식 구매 비용 할인 돕는 맛집 어플 '이츠고' 출시

S생활 입력 2020-03-02 11:54:04 수정 2020-03-02 11:54:12 유연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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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츠고 제공

식재료 로스율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매출 상승을 견인하는 맛집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이츠고(EatsGo)'가 출시돼 주목 받고 있다. 이츠고는 자영업자와 고객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돕는 맛집 앱이다


식품 로스(loss·손실)는 외식업계를 괴롭히는 대표적인 골칫덩이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식재료를 폐기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매출에 타격을 입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이 창궐하며 외식업계 매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고객 방문 수가 하락하며 식재료 로스율이 급상승해 자영업자의 한숨만 깊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츠고는 가까운 음식점이나 카페, 베이커리 전문점, 디저트샵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앱으로 고객이 적은 시간 대에 최저가 할인 딜을 확인해 저렴하게 식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식업자는 식자재 소진이 필요할 때 '마감세일' 또는 '비용 할인 판매' 등의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


, 이츠고를 활용해 고객은 저렴한 비용으로 식음료 구매를, 자영업자는 식재료 로스율 최소화를 도모할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한 뒤 본인이 위치한 지역에서 가까운 음식점의 메뉴를 확인하면 된다. 메뉴와 비용, 예약 가능 시간, 할인율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고 앱 쿠폰함에서 구매한 쿠폰을 매장 직원에게 확인 받은 뒤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관계자는 "소비하지 못한 식자재들을 할인된 최소 금액으로 제공해 로스율을 줄일 수 있고 고객은 질 좋은 상품을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장점"이라며 "코로나19 유행으로 자영업자의 고민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츠고 앱이 돌파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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