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신세계百 강남·경기점·뉴코아아울렛 강남점, 임시휴점

산업·IT 입력 2020-02-28 11:56:28 수정 2020-02-28 13:12:18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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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전경.[사진=신세계]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경기점,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이 코로나19 여파로 28일 임시휴점한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강남점은 전관 휴점하고 경기점은 6층 매장을 임시 휴점한다. 뉴코아아울렛 강남점도 이날 하루 매장을 폐쇄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협력사원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확인돼 전관을 닫았다. 해당 협력사원은 지난 24일 근무 후 개인 휴무로 현재까지 출근하지 않았으며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전날 신세계백화점에 통보 후 자가격리 중이다. 보건당국은 지난 24일 출근의 경우 역학조사 대상기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신세계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오늘 강남점의 휴점을 결정했으며 지속적인 방역을 진행 중이다. 영업 재개 시점은 보건당국과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


​뉴코아아울렛 강남점도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집중 방역을 위해 이날 하루 휴점에 들어갔다. 확진자는 지난 26일 오후 7시에 강남점을 방문한 것이 확인됨에 다른 조치다.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은 29일부터 정상 영업한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이 점포 6층 아동, 스포츠관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층 매장만 임시 휴점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3일 해당 층 매장을 다녀갔다. 경기점은 확진자 방문 사실이 확인된 직후인 이날 오후 7시30분 조기 폐점했다. 방문 구역인 한 층만 휴점한 이유에 대해 신세계는 "확진자가 마스크를 착용했고 주차동과 연결된 6층 매장 외에 다른 구역은 방문하지 않았다"며 "또한 확진자 방문 확인에 앞서 소독을 했고 이를 고려해 보건당국과 협의를 거쳐 방문 구역만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활동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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