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생필품 수요 급증…대형마트, 할인 행사 돌입

산업·IT 입력 2020-02-27 11:31:43 수정 2020-02-27 11:46:05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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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쇼핑]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생필품 수요가 급증하자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생필품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최근 코로나19로 내수 부진으로 인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한 행사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각종 명목을 내놓고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최대 40%, 홈플러스는 최대 30% 할인한다. 대형마트 3사는 최근 온라인몰 배송 마비 등으로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이 주요 화두로 떠오른 것을 고려해 생필품 물가 안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생활상품 등 생활필수품 30여개를 최대 40% 할인하고 1+1 행사를 실시한다. 이마트가 지난해 가격할인을 내세우며 시작한 ‘국민가격’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먼저 국내산 삼겹살/목심 총 400톤 가량을 지난 1월부터 사전 대량 계약해 판매한다. 행사 카드 이용 시 840원에 구매 가능하다. ‘냉동 삼겹살 대패·구이’ 1kg도 행사 카드로 구매 시 8,400원에 판매한다. 쌀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의성 일품현미·일품쌀(4kg·10kg)’는 각 8,980원·2만1,900원에 판매한다. ‘제주 은갈치’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9,900원에 준비했다. 가공·생활상품은 각 분류별 대표 품목들을 선정해 총 20여개 상품을 할인하고 1+1, 2입 기획상품 등으로 준비했다. 소시지·고추장·샴푸·바디워시·치약·칫솔 등 다양한 생필품도 1+1 행사상품으로 4,900원~2만7,500원에 준비해 가계살림 절약에 힘을 보탠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도 신선식품, 가공식품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돼지고기 300톤과 한우 50톤을 가량을 할인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은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40% 할인된 6360원에, ‘1등급 한우 불고기·국거리(100g)’는 3850원에 구매 가능하다. 미국산 냉동 LA갈비는 M쿠폰 회원을 대상으로 2210원에 판매한다.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100g)’은 1200원에 선보인다.라면과 가정간편식 행사도 준비해 ‘오뚜기 굴 진짬뽕’을 2740원에, ‘풀무원 귀리 소고기죽’을 3180원에 선보인다. 또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냉동밥’ 전품목을 20%, ‘오뚜기·대상 카레&짜장’ 전품목을 30% 할인한다.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쌀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해나루쌀(10kg/국산)’과 ‘엘그로 씻어나온쌀 영호진미(10kg/국산)’를 2만 9800원과 3만 8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홈플러스는 ‘국민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라는 타이틀을 걸고 3월 말까지 2000여 종의 생필품을 할인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으로 농협 안심한우 전 품목을 30% 할인 판매하고, 완도 전복(중) 6마리, 손질 오징어 4마리, 제주 갈치(중) 5마리를 각각 9990원에 선보인다. 국내산 딸기(1kg)는 2박스 구매 시 박스당 7990원에 판매하며 제주 한라봉(3.7kg)은 1만3990원, 당도 12 사과(3kg/봉)은 9990원, 동물복지 유정란(30구)은 8990원에 내놓는다. ‘집밥’ 식재료와 관련 용품도 저렴하게 판다. 천년의 솜씨 신동진 쌀(20kg) 4만9900원, 오뚜기밥(210g*24입) 1만7980원, 농심 육개장 사발면(86g*6입) 3480원, 광천김 기획(총 40봉) 8990원, CJ 스팸 클래식+스팸 마일드(250*5입+200g) 1만3880원, CJ 비비고 포기 배추김치(3.3kg)는 2만3900원이다. 각종 위생용품과 육아용품도 저렴하게 공급해 기획 화장지(25m*30롤)는 8990원에 하기스 기저귀 40여 종은 2+1 판매한다. 전국 익스프레스 점포 역시 동일하게 할인행사를 전개하고 배송 물량을 평소보다 50% 확대해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을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핵심 생필품 물량 확보와 합리적인 가격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와 온오프라인 영업규제 이중고로 쉽지 않은 경영 여건이지만,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과 최근 위축된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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