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국 아닌 국가 반사이익... 국동, 멕시코· 인니(印尼) 공장 주목

산업·IT 입력 2020-02-26 08:33:07 수정 2020-02-26 08:36:10 이민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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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국동]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의 원재료·부품 공장들이 가동 중단되는 사례가 늘자 멕시코, 인도네시아의 공장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의류를 생산하는 코스피 상장사 국동의 멕시코, 인도네시아 공장이 주문 증가로 풀가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동은 멕시코와 인도네시아를 기반으로 나이키(NIKE), 칼하트, 파나틱스(FANATICS), H&M 등의 유명 브랜드 기업에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워크웨어(작업복)와 스포츠의류를 비롯한 의류 OEM 사업이 매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동의 멕시코 공장은 버티컬 시스템(Vertical System, 원사 구매부터 의류 봉제까지 한 공장에서 전체 과정을 진행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주요 고객사의 요청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미국 및 멕시코산 원사를 사용하고 있어 이번 중국 상황으로 인해 수주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국동은 최근 인도네시아 바탕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기존 자카르타 공장설비 노후화와 높은 인건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8월까지 40개 라인을 증설하여, 매출 및 이익 증대가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공장의 가동 지연으로 인해 관련 업종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며 “하지만 중국 외의 다른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들은 자체 또는 현지에서 원부자재 조달이 가능할 경우 오히려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임으로써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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