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브랜드 테크 기업 ‘더워터멜론’ 퍼스트 펭귄으로 선정

산업·IT 입력 2020-02-24 11:38:19 수정 2020-02-24 13:34:17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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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펭귄, 미래 성장성 높은 유망창업기업 중 선정해 3년간 30억 보증

더워터멜론, 올해 첫 번째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돼

(좌측부터) 이정윤 신용보증기금 서울 동부 스타트업 지점장, 차상우 더워터멜론 공동대표, 우승우 더워터멜론 공동대표 [사진제공=더워터멜론]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국내 브랜드 테크 기업 ‘더워터멜론’은 신용보증기금(KODIT)의 ‘퍼스트 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 기업’은 창업한 지 5년 이내인 기업 중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해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최대 3년간 30억원을 보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이름인 ‘퍼스트 펭귄’은 불확실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용기를 내 먼저 도전함으로써 다른 이들에게도 참여의 동기를 유발하는 선발자를 지칭하는 용어다. 


올해 첫 ‘퍼스트 펭귄 기업’으로 선정된 더워터멜론은 국내 최초 브랜드 테크 기업이다. 지난 2018년 10월 브랜드 자동개발 플랫폼 아보카도를 론칭한 더워터멜론은 기술 및 품질의 차별성을 인정받아 특허권 2개를 획득했다. 또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등 창업 지원 관련 정부 및 민간기관과 전략적 제휴 및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회사는 현재 자동화 프로세스를 통한 시각적·언어적 브랜드 개발 플랫폼 ‘아보카도’와 국내 최대 브랜드 커뮤니티 ‘Be my B’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아보카도’는 기존에 전문 컨설턴트가 하던 역할을 자동화 프로세스로 구축한 것이 특징으로, 현재까지 EO(태용)·JUST SLEEP HOTEL(저스트슬립호텔)·어썸레이(AweXome Ray) 등 350여 개 브랜드를 만들었다. 회사는 지난 2018년 10월 론칭한 ‘아보카도’ 플랫폼 1.0 버전에 이어 올해는 브랜드 자동 개발 플랫폼 2.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브랜드 개발을 넘어 고객 분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별 업종 및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제품을 매칭하고 제안하는 제품단의 영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퍼스트 펭귄 기업 선정과 관련해 우승우·차상우 더워터멜론 공동대표는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더워터멜론이 브랜드 테크 기업으로의 사업성과 성장성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향후 투자 유치와 신규 서비스 론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있는 브랜드 테크 기업으로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브랜드 민주화(Brand Initiative)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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