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수석부회장, 미 주지사들과 수소·미래 모빌리티 논의

산업·IT 입력 2020-02-09 17:37:21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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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수석부회장(사진 좌측)과 전미주지사협회 의장인 래리 호건(Larry Hogan) 메릴랜드 주지사가 넥쏘 공기정화 시연을 지켜본 뒤 수소전기차, 수소경제 사회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주미한국대사관저에서 개최된 ‘전미주지사협회 동계 회의’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미 주지사들과 미래 수소사회 및 모빌리티 혁신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전미주지사협회 회의는 미국 50개 주와 5개 자치령 주지사들이 매년 두 차례 모여 주 정부간 협력과 정책이슈 해결을 논의하고,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는 자리다.

전미주지사협회 동계 회의 일환으로 개최된 공식 리셉션에는 행사 주최 측인 이수혁 주미한국대사와 전미주지사협회 의장인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등 30여개 주 주지사, 주 정부 관계자, 초청받은 한국 경제계 주요 인사 등 140명이 참석했다. 


이번 리셉션은 처음으로 한국대사관저에서 마련돼 한국과 한국 기업에 대한 미국 주지사, 주 정부 주요 인사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한국 기업인을 대표한 건배사에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과의 경제 교류 및 협력에 노력하시는 주지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공유한 가치에서 비롯된 우정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주미한국대사관저 입구에서 넥쏘 공기정화 기능 시연과 함께 수소전기차 친환경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미 주지사들에게 넥쏘에 탑재된 세계적 기술과 수소 에너지 기반 미래 수소사회 비전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엔진 및 발전기 분야 세계 최고 업체 중 하나인 미국 커민스와 ‘북미 상용차 시장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급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주지사와 주 정부 관계자들이 수소전기차의 친환경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미국 내 수소전기차와 수소 인프라 확대가 가속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 수석부회장은 주지사들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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