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34개월만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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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지난달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폭이 34개월만에 가장 작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총 611조4,000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약 6,000억원 늘었습니다.
이는 2017년 3월 3,000억원대 증가폭을 기록한 이후 34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 규모로, 전월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30% 수준으로 줄어든 겁니다.
연초 상여금 등 계절적 요인으로 신용대출이 줄었고, ‘12·16 대책’ 등 강력한 부동산 규제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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