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신종 코로나 ‘국제적 비상사태’ 선포

증권 입력 2020-01-31 16:58:22 수정 2020-01-31 20:36:36 이소연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습니다. 다만 교역과 이동의 제한을 권고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긴급위원회 회의 이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이전에 알지 못했던 병원체의 출현을 목격했고, 그것은 전례가 없는 발병으로 확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중국 이외 지역에서는 18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98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는 독일, 일본, 베트남, 미국 등 4개국에서 8건의 사람 간 전염 사례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전 세계적으로 7,83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중국 내 확진자는 7,73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