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MS ‘맞손’… 차량인포테인먼트·빌딩관리 사업 협력

산업·IT 입력 2020-01-10 13:55:43 수정 2020-01-10 13:58:06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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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이상용 LG전자 A&B센터장 전무와 산제이 라비(Sanjay Ravi) MS 자동차사업부문장이 B2B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사진=LG전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빌딩관리시스템(BMS) 등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B2B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MS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B2B 솔루션을 접목해 기업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웹OS 오토와 MS의 차량용 클라우드 플랫폼 MCVP를 결합한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이용해 탑승객에게 인터넷 라디오, 비디오 스트리밍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예정이다.

또 LG전자는는 MS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LG전자의 가상 비서를 통해 운전자는 목적지까지의 교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주변 맛집을 검색하고, 원하는 노래를 재생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음성 명령으로 쉽게 제어할 수 있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LG전자는 MS와 빌딩관리시스템에서도 협력도 강화한다.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활용한 비컨시스템을 통해 대형 건물에 최적의 냉난방을 제공하는 공조 솔루션을 개발한다. LG전자는 클라우드, 인공지능, 엣지 컴퓨팅 등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기술을 개발할 때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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