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메보그룹, 한국 진출…"화상·창상 재생기술 선도한다"

산업·IT 입력 2020-01-06 11:53:37 수정 2020-01-07 22:00:05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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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보그룹 이사회 회장 케빈 쉬가 기자회견에서 한국지사 설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메보그룹]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중국계 글로벌 신생명과학 기업 메보그룹이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며 본격 진출한다. 메보그룹은 지사 설립 후 1,000만달러를 한국에 투자해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구심적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6일 메보그룹은 서울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국 사업계획 및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케빈 쉬(KevinXu) 회장은 한국 진출 이유에 대해 "한국 협력 기업과 관계를 발전시키고 한국의 선진 과학의료보건 기술의 발전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국을 생산ž물류 및 판매망을 구축한 메보그룹 아태지역 센터로 육성해 메보그룹의 브랜드를 전세계로 확산 시킨다는 목표다.
 

메보그룹은 현재 약 70개국가에서 화상ž창상재생의료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신생명과학 기업이다. 현재 메보그룹의 기술로 전세계 약20만명의 의사들이 40여 개의 분야에서 약 100만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호주와 인도, 러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등에 지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국내시장에서 ‘미보연고’ 알려져 있는 메보그룹 주요 제품인 ‘메보습윤화상연고’는 현재 국내 일반의약품 중 생약성분의 제품으로 화상치료센터에서 사용되고 있다. 미보연고는 동화약품에서 판매하고 있다. 메보그룹은 앞으로 한국에서 위장, 당뇨 분야로 확산해 제품의 다양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 투자 초기에는 수출무역을 기반으로 한중 기업간 협력 기회를 개척하고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및 화장품 원료 등 수출입을 기반으로 삼아 OEM기업에게 양질의 수출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의료분야에서 기업간 협력 및 양자 API연구개발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메보그룹의 한국 지사는 한중간의 기술 교류와 신제품 개발 등을 실시한다.

 

쉬 회장은 한국시장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 발표 계획도 공개했다. 일광화상 회복 및 흉터회복 외용제, 위장점막 보호기능메보위장캡슐, 혈당조절 캡슐, 기능성 화장품 등이다. 현대인의 위장 관련 보건제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시장에서는 유산균제품 위주로만 형성돼 있고 위점막 보호형 위장 건강기능성식품이 출시되지 않은 점을 공략한 것이다. 메보위장캡슐은 출시 후 19년 동안 중국의 3A급 병원과 연구기관 10곳에서 290명의 위장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응용 분석을 진행했고 200명의 지원자가 각각 3개월에서 10년 동안 위장기능 효과를 검증 받은 제품이다. 리우강 그룹부사장은 “더욱 광범위하고 개선된 건강기능성식품과 화장품 시리즈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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