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코스피, 대외 악재 해소에 산타랠리 기대감…2200선 돌파할까

증권 입력 2019-12-16 17:36:09 수정 2019-12-17 10:34:27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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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코스피는 4% 넘게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약 1개월 만에 217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 12일 미국 FOMC 회의에서 파월의장이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언급했고,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를 도출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주 큰 폭의 상승세를 탄 우리 증시. 이번주도 랠리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증권부 배요한 기자와 함께 금주의 증시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지난주 코스피가 대외 변수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는데요. 월요일. 오늘 주식시장 흐름은 어땠나요?

 

[기자]

.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2168.1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46억원과 1,890억원을 순매도해 주가 하락을 이끌었는데요. 최근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0.15% 오른 644.44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최근 증시가 강세를 보였는데요. 어떤 요인이 있었는지 한번 짚어 주시죠?

 

[기자]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에는 미국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 정책 기조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인데요. 연준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2.50%까지 올리며 긴축 행보를 보였지만, 올 하반기 들어 금리를 세 차례 인하했고, 초단기 자금 시장인 레포 시장 안정을 위해 월 600억 달러 단기국채를 매입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 이러한 미 연준의 행보가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합의 소식도 있었죠?

 

[기자]

. 지난주 금요일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는 1.5% 이상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은 15일부터 부과하기로 했던 1,56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연기했습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5일 미국에서 관세를 부과하려고 했던 중국산 수입품은 신발, 장난감, 전기전자제품 등 소비재 품목의 비중이 높았다면서 이 품목들에 대한 관세 부과가 철회된 것은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IT 하드웨어를 담당하는 한국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이번주 우리 증시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기자]

전문가들은 미·중 추가 협상에 주목하며 우리 증시가 완만한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위험자산 선호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인데요. 증권사들의 코스피지수 예상밴드는 NH투자증권 2090~2170 하나금융투자 2130~2180 케이프투자증권 2140~2220 등으로 제시됐습니다

 

[앵커]

. 증권사 예상치만 보더라도 이번주 우리 증시는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 스몰딜 합의로 15일 예정됐던 미국의 중국산 제품 관세 우려는 해소됐다그동안 미중 무역분쟁에 피해가 컸던 국가의 밸류 정상화, 불확실성 잠정 해소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습니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간 1단계 무역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020년 대선을 1년여 앞둔 상황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외 갈등보다 자국 경기 부양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앵커]

눈여겨볼 업종·종목은 어떤게 있을까요?

 

[기자]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OECD 경기선행지수가 29개월 만에 상승했다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과 경기민감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경기 개선에 따른 반등이 나타날 때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과 함께 그동안 소외 받았던 에너지, 철강, 조선 등의 경기민감 업종 중심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앵커]

배요한 기자, 감사합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byh@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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