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소·부·장 강소기업 선정에 주가도 훈풍

증권 입력 2019-12-11 15:49:16 수정 2019-12-11 21:08:27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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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우리나라의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55곳을 선정했는데요. 선정된 55개 기업 중에는 코스닥 기업 16곳·코넥스 1곳 등 상장기업 17곳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에 선정됐다는 희소식에 이들 기업의 주가는 이틀 연속 웃었습니다. 이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어제(10일) 오후 중소벤처기업부의 ‘소부장 강소기업 100’ 선정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내년 추가 공모를 통해 채워질 45곳을 제외한 55곳의 기업이 선정된 가운데, 16곳의 코스닥 기업과 1곳의 코넥스 기업이 눈에 띕니다.
 

‘강소기업 선정’이라는 희소식이 이들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16곳의 코스닥 기업 중 상당수가 10일 상승 마감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날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쎄미시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8% 넘게 상승 마감하기도 했습니다. 


긍정적인 주가 흐름은 오늘(11일)까지 이어졌습니다. 

오늘 역시 상당수가 상승 마감했고, 이 중 오이솔루션과 피앤이솔루션은 각각 4.86%, 6.33% 상승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무엇보다도 정부로부터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싱크] 강덕현 /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

“로봇 모션 쪽에서는 (선정된 기업이) 저희 혼자거든요. 가진 기술이나 사업 능력을 인정 받은 게 아니냐… (Q. 향후 계획은?) 점진적으로 마켓 셰어를 높여서 지금은 한 150억 정도 수입대체효과인데 5년 내로 1,000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년이 굉장히 좋은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나…”


정부의 지원과 기업의 기술력이 발휘하는 시너지는 관련 주가에도 활력을 부여할 전망입니다. 


특히 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이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인 만큼, 향후 기업 가치 성장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서울경제TV 이소연입니다./wown93@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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