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정치 참여 안한다”… 정관 개정 철회

산업·IT 입력 2019-12-06 07:54:24 수정 2019-12-06 07:56:44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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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소상공인연합회가 정치 세력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한 정관 개정 요청을 철회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5일 임시총회를 열고 소상공인의 정치 참여를 위한 정관 개정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합회는 소상공인의 모든 정치 관여를 금지하는 정관 제5조를 삭제하는 연합회의 안을 지난 7월 의결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이런 정관 변경을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연합회의 정관 개정을 승인해주지 않았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0월 국정감사에서 “연합회의 정치 활동은 선거법에 위배된다”고 밝히는 등 앞으로도 정관 개정을 승인해주지 않겠다는 뜻을 강하게 밝혀왔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연합회의 정치 참여 정관 개정 철회를 반겼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소상공인연합회가 진정으로 소상공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대표 단체로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정관 개정 철회와 함께 연합회 내에서 창당 준비를 이끌었던 강계명 창당준비위원장이 연합회 이사를 자진 사퇴했다./김혜영기자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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