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올해 최고

부동산 입력 2019-12-03 16:12:15 수정 2019-12-04 10:10:33 이소연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경매시장에 집중되면서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법원경매로 나온 아파트들의 낙찰가율은 103.8%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의 법원경매 아파트 낙찰가율은 분양가상한제 시행 방침이 발표된 8(101.8%) 올해 처음 100%를 넘겼고, 9월 소폭 하락했으나 10(101.9%)11(103.8%)에 잇달아 상승했습니다.

 

강남권 3(강남·서초·송파구)의 경우, 법원경매 낙찰가율이 지난달 107.7%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외에도 청약 과열 우려와 최저 수준 금리로 인한 경락잔금대출 부담 감소도 아파트 경매에 관심이 쏠린 배경으로 꼽힙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