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임원인사 단행…미래 성장 전략에 초점

산업·IT 입력 2019-11-29 15:44:23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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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호 신세계 대표이사[사진=신세계]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신세계그룹이 백화점부문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미래 준비 강화와 성장 전략 추진에 초점을맞추고, 성과주의 능력주의 인사를 더욱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신세계인터내셔날 차정호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하며 신세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신세계 장재영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패션부문을 신설하고 부문 대표이사에 신세계 상품본부장 손문국 부사장보를 내정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임원 직제를 개편해 기존 부사장보를 전무로 변경했다. 이번 직제 개편에 따라 신세계 김영섭 상무, 김선진 상무, 신세계인터내셔날백관근 상무, 김묘순 상무,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 임승배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미래 준비를 위한 기반 마련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사별 조직도 개편했다신세계는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생활담당을 식품담당과 생활아동담당으로 나누는 한편, 조직 시너지 강화를 위해 패션자주담당과 브랜드전략담당 기능을 통합해 패션브랜드담당으로 개편했다. 신규 프로젝트 강화를 위해 인테리어담당과 D-P/J담당도 신설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패션부문을 신설해 부문 대표 체제를 도입하는 등 국내패션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한편, 신규사업 추진 강화를 위해 사업기획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신규사업담당, 기획담당, 마케팅담당을 편제했다. 신세계디에프는 기존 마케팅담당을 디지털경영담당 및 전략영업담당으로 이원화해디지털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능력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인재를 철저히 검증해 중용했다”며 “미래 준비를 위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했다”고 말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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