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오피스텔 시세의 85%이하...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 주목

S생활 입력 2019-11-27 10:21:40 뉴스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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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오피스텔 시세의 85%수준... 2,30대 청년층 가격 부담감 낮춰 눈길

민간과 공공의 결합... 일반 임대주택과 차별화된 평면, 시스템 등 적용

직장, 학업 등을 이유로 도심으로 모인 2,30대 청년층이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끼면서 주변 시세의 85%이하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청년주택이 관심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주거실태조사 자료를 보면 청년층( 20~34)의 경우 자가 점유율이 18.9%에 불과하고 나머지 75.9%는 전·월세를 통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뿐만 아니라 월소득에서 월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율(RIR)도 무려 20.1%, 일반가구(15.5%)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일환인 청년주택은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다 주변 시세의 85%이하로 임대료를 책정하는 것은 물론 임대료 상승률도 연5%이하로 제한해 입주민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또한 의무 임대 기간도 최소 8년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민간건설사가 시공하는 만큼 상품성도 갖췄다. 일반 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주로 건설하다 보니 경쟁 상대가 없어 평면 구조나 마감재 등이 평이한 반면 민간건설사가 참여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일반 아파트 못지 않은 설계와 주거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임대주택과의 차별성을 꾀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청년주택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이 중 서울 중구 신당동에 공급된신당 파인힐 하나 유보라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이 단지는 지난해 11월 청약 당시 특별공급을 통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은 결과 109가구 모집에 47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면서 평균 4.33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최고 경쟁률은 9.19 1로 전용면적 30A타입에서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서울 내 1인 청년가구 비중이 37%가량을 차지하는 가운데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주거권이 보장되는 공간을 마련하기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서 공급되는 청년주택은 이 같은 청년층의 주거난을 일부 해소해 줄 대안책으로 청년층 사이에서 환영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오는 11월 말 홍보관 오픈을 앞둔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동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은 단지 전체 물량의 20%이상을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특별공급하는 형태이다.

 

청년주택의 입주자격을 살펴보면 최초 임차인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만 19~39세 이하인 미혼의 무주택자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이하로 제한되며 별도의 소득이 없는 청년의 경우 부모 소득을 합산해 계산한다. 청약 신청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자격요건만 갖춰지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 단지는 반경 1㎞ 이내에 지하철 2호선 문래·도림천역과 5호선 양평역이 위치해 있어 교통편이 용이하다.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유통시설이 반경 2㎞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안양천생태공원, 도림천생태공원, 문래근린공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산책 및 여가활동이 가능하다.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Elyes 서비스도 제공된다. 우선 같은 단지 내에서 면적을 바꿔 이동하거나 전국에 위치한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이동 가능한 캐슬링크 서비스가 제공된다. 출산, 분가, 근무지 변경 등의 사유로 주거지 이동이 필요할 경우 캐슬링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도 퇴거 시 발생하는 위약금을 면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주거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린카 카셰어링 서비스, 조식 배달 서비스, 아이돌봄 서비스, 홈클리닝 서비스 등을 비롯해 롯데렌탈과의 제휴를 통해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의 생활 가전제품을 개별 렌탈보다 비교적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임대료, 관리비 등 입주 관련 비용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한편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 물량은 오피스텔 전용면적 23~24 148실이다.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3길에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20 4월 예정이다. /뉴스룸 colum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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