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우선협상대상자에 ‘HDC현산-미래에셋’
아시아나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은 오늘 오전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HDC현산 컨소시엄은 아시아나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 가운데 가장 많은 2조5,000억원 정도를 매각 가격으로 써낸 것으로 알려져 선정이 유력했습니다.
HDC그룹은 이번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현재 그룹이 보유한 면세점과 호텔 사업 등 유통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그동안 미래 먹거리 창출, 그룹의 외형 확장을 위해 꾸준히 투자·인수 대상을 발굴해왔다”며 “아시아나의 운송 기능이 그룹이 추구하는 유통산업과 융복합 개발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 등과 맞아떨어지는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정훈규기자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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