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도메인, ‘특허가치평가 서비스’ 금융규제 샌드박스 통과…금융사 유치 확대

증권 입력 2019-11-07 13:26:52 수정 2019-11-07 13:27:35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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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금융당국이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한 이후 새로운 혁신금융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위즈도메인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서 금융권으로 고객사 확대에 나선다.


위즈도메인은 ‘AI를 활용한 기업의 특허가치 자동평가 서비스(이하 특허가치평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2020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위즈도메인이 이번 금융규제 샌드박스 통과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던 특허가치평가 서비스를 은행, 증권사, 투자자산운용사 등 금융권에도 제공할 수 있어 특허가치평가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즈도메인은 130여개국의 특허정보, 특허보유 기업의 재무정보 추이, 기술의 분쟁정보 등 빅데이터 및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특허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해 금융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특허가치 평가에 필요한 소요시간 및 비용이 절감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특허담보대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기술신용평가에 소요되는 시간은 2~3주이지만 위즈도메인의 특허가치평가 서비스를 이용하면 1~2분만에 가능하며, 비용 또한 건당 약 100만원에서 약 30만원으로 절감된다”며 “위즈도메인은 특허가치평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담보대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국내외 대기업뿐 아니라 은행, 증권사 등 금융권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고객사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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