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베어링 “고객·생산 능력 확대로 매출 신장”

산업·IT 입력 2019-11-05 16:18:36 수정 2019-11-05 21:15:28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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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훈 씨에스베어링 대표이사[사진제공=씨에스베어링]

[서울경제TV=김성훈기자]코스피 기업 ‘CS윈드’의 자회사 ‘씨에스베어링’이 오늘(5일) 기업공개 간담회를 열고 “고객 다양화와 생산 능력 확대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는 19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씨에스베어링’은 지난 2007년 설립한 풍력 베어링 전문 기업입니다. 

풍력 발전기 핵심 부품인 ‘피치 베어링’과 ‘요 베어링’을 개발·생산하고 있는데, 두 베어링 모두 직경 2.5m 이상의 초대형 제품이어서 제조 난이도가 높습니다.


주요 협력사로는 글로벌 풍력발전 2위 기업인 ‘GE’가 있으며, 풍력 발전기 설계 단계부터 제품을 공동 개발해 현재는 GE 전체 수요의 40%에 이르는 물량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GE 외에도 2020년 상반기에는 ‘지멘스가메사’, 2021년 상반기에는 ‘베스타스’ 등 글로벌 풍력발전 선도 기업에 납품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국내 생산기지의 2.5배 규모의 베트남 부지를 확보, 1차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씨에스베어링의 올 상반기 매출은 471억원으로 지난해 총 매출의 72%를 넘어섰으며, 영업이익도 49억원으로 이미 144%를 달성했습니다.

오는 11~12일 양일간 일반 청약 예정인 씨에스베어링의 대표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영상취재 오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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