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생산·소비 ‘동반감소’…설비투자는 2.9% 증가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통계청은 오늘 ‘9월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계열)는 108.0으로, 전월보다 0.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증가했지만, 도소매와 금융·보험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생산이 줄어든 탓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매판매는 음식료품과 의복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월보다 2.2% 줄어들었고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를 포함한 산업용 기계 투자가 증가하면서 전월보다 2.9% 높아졌습니다. 건설업체가 실제로 시공한 실적을 금액으로 보여주는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 공사실적이 모두 줄면서 전월보다 2.7%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9월 잦은 태풍과 장마 등으로 야외활동이 줄어들면서 숙박·음식업과 운수·창고업, 예술·스포츠·여가업 등 서비스업 생산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정새미 기자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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