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힐스테이트 창경궁’, 모델하우스 내달 1일 오픈

부동산 입력 2019-10-29 10:30:21 수정 2019-10-29 13:32:5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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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서울 종로구 충신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창경궁'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111힐스테이트 창경궁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 종로구 충신동 60번지 일원에 지하 5~지상 15, 1개 동, 181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에게는 159세대가 공급되며, 분양 면적은 전용기준으로 6315세대 7641세대 84103세대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됐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도심 인프라와 교통 중심지, 교육환경, 희소성 높은 궁세권 아파트다. 여기에 전 세대 9억 이하 분양가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단지는 2016년 공급된 경희궁 롯데캐슬(일반분양 116세대)이후 3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종로구가 새 아파트 공급이 희소한 이유는 마땅한 부지가 없어서다. 창신동과 숭인동을 중심으로 뉴타운 사업(창신숭인 재정비촉진지구)이 진행됐지만, 지난 2013년 조합해제 이후 서울 전지역이 투기지구로 지정되면서 현실적으로 신규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나마 사업지 주변으로 소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이화동 성곽마을)이 진행 중이다.

 

종로구에 있는 아파트 입주년도를 살펴보면 절반 가까운 45% 정도가 입주 20년 이상 됐으며 15년 이상과 10년 이상 된 아파트도 각각 12%24%에 달한다. 결국 종로구 아파트 10채 가운데 8채 이상이 10년 이상으로 노후된 아파트다.

단지는 약 1km 이내에 창경궁, 창덕궁, 종묘 등 세계문화유산인 고궁과 인접해 있으며, 인근으로 낙산공원과 마로니에 공원 등도 있어 궁세권과 공세권 모두를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오는 114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분양이 본격화 된다. 1순위 청약은 오는 5일 해당지역이 먼저 시작하며 1순위 기타지역은 6일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는 같은 달 13일 발표하며 계약은 11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20229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종로구 보령약국 인근 한일빌딩 3(종로구 종로 199)에 마련됐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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