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인사 ‘성과주의·외부수혈·세대교체’

산업·IT 입력 2019-10-28 15:34:07 수정 2019-10-29 00:49:31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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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경제TV]

[앵커]
대기업들의 연말 임원 인사 시즌이 도래했습니다. 기업들의 내부 사정은 저마다 다르지만, 실적 부진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내년 사업을 진두지휘할 인물 고르기에 분주한 모양셉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 수장에 첫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요. 올해 재계 연말인사 키워드를 김혜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성과주의, 외부인사 영입, 세대교체,
재계 연말 인사 키워드입니다.


앞서, 이마트는 연말 인사 신호탄을 쏘며 50대 초반의 강희석 대표를 새로운 선장으로 낙점했습니다.
창립 26년 만에 처음 외부 인사를 대표 자리에 앉힌 건데, 순혈주의를 깬 이번 인사는 지난 2분기 사상 첫 적자를 내며 실적 부진 늪에 빠진 이마트의 생존을 위한 절박함이 담겨있습니다.

 
LG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한상범 부회장이 실적 악화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등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한 세대교체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회장단 6명 중 5명을 유임시키는 등 숨을 고른 데다, 구광모 회장의 공격 경영을 통한 실용주의적 인사 색깔이 뚜렷하게 드러날 전망입니다.


롯데 역시 연말 인사를 통해 경영쇄신에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신동빈 회장이 국정농단과 경영비리 사건에서 집행유예를 받으며 오너 리스크에서 벗어난 만큼 지연됐던 투자와 미래 먹거리 발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삼성의 경우 이재용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이 진행되고 있어 조직의 큰 변화를 주기 어렵다는 관측 속 안정 기조를 뛸 것이란 예상입니다.
현대차그룹의 역시 정의선 부회장이 지난해 말 경영 전면에 나서며 정기인사를 수시 인사로 전환한 만큼 연말 대대적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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