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하도급·노무관리 자문단 운영…“건설근로자 보호”

부동산 입력 2019-10-23 09:16:06 수정 2019-10-24 08:29:4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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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전경. [사진=LH]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노동존중, 인권경영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건설공사 하도급 및 근로자 보호를 위해 외부 전문가 33명을 자문단으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LH는 건설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을 활용한 '발주자 임금직접지급제''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를 건설현장에 적극 도입하고 있고, 건설근로자가 언제 어디서나 체불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LH 체불 제로 상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자문단 운영은 그동안 LH가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근로자 보호 방안 외에 보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하도급·노무관리를 위해 도입됐다. 자문위원은 건설하도급 분야 25, 노무관리 분야 8명 등 총 33명의 전문가들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도급법학회,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건설근로자공제회 등 7개 관련 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개별자문과 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하도급 분야에서는 건설공사 불법·불공정 하도급 근절방안 제시 및 법률 자문을 시행하고, 노무관리 분야는 내국인 근로자 확대 방안 및 임금 체불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등에 대해 자문하게 된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불공정 하도급 근절과 건설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 자문위원들께서 좋은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LH 또한 자문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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