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생산자물가 0.7%↓…석달째 마이너스
[사진=서울경제TV]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줄며, 지난 7월부터 3개월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하락률은 3년 만의 최대 폭입니다.
농산물이 12.8%, 축산물이 4.2%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는데, 이는 지난해 폭염으로 농·축산물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 물가도 내렸고, 핵심 수출 품목인 D램 생산자물가도 48.4% 하락했습니다.
도매 물가인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소비자물가도 9월에 이어 10월에도 마이너스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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