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건강 지켜요”…아모레퍼시픽, ‘2019 핑크런’ 개최

산업·IT 입력 2019-10-15 16:14:37 수정 2019-10-16 09:10:50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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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핑크런 달리기 현장.[사진=아모레퍼시픽]

[앵커]
유방암과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는 마라톤이 열렸다고 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는 ‘2019 핑크런’인데요. 지난 주말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1만여 명이 함께 달리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고 합니다. 문다애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출발 신호가 울리자 핑크색 티셔츠를 입은 참가객들이 다 함께 달리기 시작합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핑크런은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고, 유방자가검진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러닝 축제입니다.


올해 대회에는 가족과 함께 하거나 반려견을 동반하는 참가객 등 다양한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축제를 즐겼습니다.


[인터뷰]진한솔(33)/해륙해운항공
“매년 참가하는 대회고 주말에 와서 10km 뛰었고요. 유방암 검사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서 좋았고 운동도 되고 기분전환도 되고 좋았습니다.”

3km, 10km 두가지로 마련된 코스 중간에는 핑크리본 캠페인 메시지 스티커와 핑크 징검다리존 등 유방건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돼 재미를 더했습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는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마련한 유방 자가검진 강좌와 유방암 무료 검진 부스가 설치돼 유방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인터뷰]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
“유방암을 조기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가 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정기적인 자가검진과 또 40대가 지나면 1,2년에 한 번씩 정기 검진과 진찰을 받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이번 대회를 통해 모아진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환자의 수술비와 유방암 검진 지원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은 핑크런 외에도 유방건강강좌와 유방암 환우의 수술치료비 지원, 유방암 환우회 지원 등 앞으로도 관련 캠페인을 지속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정호/아모레퍼시픽 대외협력실 전무
“앞으로도 저희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핑크리본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4:52 참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이서진/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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