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패스, 10조 RNA치료제 시장서 기술이전 기대…주당 평가액 7만원 대비 저평가

증권 입력 2019-10-08 10:41:32 수정 2019-10-08 11:07:41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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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상장한 올리패스가 공모가 아래로 떨어졌다가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오름세다. 


8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올리패스는 전 거래일보다 14.29% 상승한 2만8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0일 상장한 올리패스는 상장 전 공모희망가액을 3만7,000~4만5,000원으로 제시했다가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를 낮춰 잡았지만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계속 얼어 붙은 탓에 주가는 시초가 대비 꾸준하게 내렸다. 전날에는 주가가 1만7,600원까지 하락해 상장 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최근 에이치엘비와 헬릭스미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코스닥 새내기 올리패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올리패스가 개발 중인 RNA치료제는 최근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고 있다. 아이오니스(Ionis)는 척수성근위축증 치료제 스핀라자(Spinraza)를 2016년에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스핀라자는 연간 약가가 3억~8억원에 달하는 고가 희귀의약품임에도 연간매출 규모는 1조5,000억에 달한다. RNA치료제 시장 규모는 올해 3조5,000억원에서 2022년에는 1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당시 올리패스는 내년부터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내년 매출액 241억원, 2022년 1,611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에 1,29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할 것으로 봤다. 올리패스는 공모가 밴드를 산정할 때 2022년 추정 당기 순이익을 981억원으로 제시했다. 할인율을 적용해 산출한 올리패스 주당평가액은 7만748원이며 여기에 36.3~47.7% 할인율을 적용해서 산출한 공모가 밴드는 3만7,000~4만5,000원이었다.


회사 측은 “계획대로 비마약성 진통제와 고지혈증 치료제, 안구 신생혈관 억제제 등을 기술 이전한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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