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링크펀드 운용 자원투자그룹은 누구?

경제·사회 입력 2019-10-08 09:46:28 수정 2019-10-10 15:59:19 전혁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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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때 인니 유연탄 수입해 한전 자회사에 공급

2015년 상장사 아큐픽스(현 포스링크) 인수

이후 유연탄 무역하며 자원사업 지속

포스링크 이 전 회장, MB형 이상득 친분 깊은 회사 본부장 출신

포스링크 경영진이었던 이모씨와 유모씨는 오픈블루의 실소유주였다. [사진=뉴스타파 제공]

[서울경제TV=전혁수 기자] MB때 자원투자그룹 중 한 곳이 포스링크를 통해 코링크PE 펀드를 운용하는데 깊숙히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들 그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포스링크 부회장을 맡아 이들과 함께 경영을 해오면서 관계사들을 통해 WFM에 200억원을 투자한 민모 전 크라제버거 대표에 대해서도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포스링크 전 회장인 이모씨와 전 이사인 유모씨는 2009년부터 인도네시아 유연탄 수입사업을 하다가, 2015년 상장사인 아큐픽스를 인수하면서 자본시장에 뛰어들었다.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이씨와 유씨는 이명박 정부 시절 한국전력 자회사에 인도네시아 석탄을 공급했던 오픈블루의 실소유주들이다. 오픈블루는 2009년 조세피난처 버진아일랜드에 세워진 페이퍼컴퍼니다. 당시 오픈블루는 석탄 무역실적이 전혀 없었지만, 한전 자회사들이 고정 거래를 하게 해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링크 회장을 하다 2017년 초 최대주주에서 밀려난 이씨는 세화엠피 자원사업본부 본부장을 지낸 인물이다. 세화엠피는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과 친분관계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전정도 전 성진지오텍 회장이 세운 회사다. 전 전 회장은 지난 2013년 성진지오텍을 포스코에 매각했는데, 포스코의 성진지오텍 인수 적정성을 놓고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성진지오텍을 흡수합병한 포스코 계열사 포스코플랜텍은 흡수합병했다가 경영악화가 가속화돼 2015년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관계사 2곳을 통해 WFM에 200억원을 투자한 민모 전 크라제버거 대표는 포스링크 부회장으로 이들 자원투자그룹과 함께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 민 부회장은 지난해 7월과 12월 WFM CB 200억원어치를 인수하면서 익성과 WFM의 합병 추진과 관련해 큰 손으로 역할을 해왔다.


이와관련, 코링크PE는 2017년 10월 한국배터리기술코어밸류업 펀드를 설립해 8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하고, 상장사 WFM을 인수했다. 2017년 11월 WFM은 2차전지 업종을 추가했고, 익성의 자회사 IFM도 2차전지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WFM의 사외이사였던 포스코 연구원 출신 김모씨는 올해 2월까지 IFM의 대표이사였다.

자세한 내용은 8일 오후 6시 SEN뉴스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wjsgurt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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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혁수 기자 경제산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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