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PAYCO 제휴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24시간 81개국 송금"

금융 입력 2019-10-02 10:11:30 수정 2019-10-02 10:13:14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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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신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조종형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 본부장(왼쪽)이 최명환 NHN페이코 페이먼트정책실 이사(오른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NHN페이코(대표 정연훈)와 함께 24시간 365일 전세계 81개국으로 해외송금이 가능한 '페이코(PAYCO) 제휴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PAYCO 제휴 해외송금 서비스는 송금 국가와 금액, 수취인 정보의 입력만으로 기존 3일에서 5일까지 걸렸던 송금 시간을 빠르면 10분 이내로 단축해 송금할 수 있다, 특히 필리핀, 미얀마 등 22개 국가의 경우에는 수취인의 휴대폰 번호, 주소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PAYCO 앱을 통해 이뤄지는데 별도의 추가 앱 다운 없이 PAYCO 앱에 탑재된 해외송금 메뉴를 통해 간단히 송금할 수 있다. 앱에서 간편결제 계좌 및 송금 회원 정보를 등록하면 되고 한번 등록한 이후부터는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또, 송금수수료는 미화 5,000 달러 이하 송금 시에는 5,000원, 초과 송금 시에는 7,000원이 부과된다. 송금 시에 현지 수취은행 수수료를 함께 지급할 수 있도록 해 해외 현지에 있는 수취인이 송금 보낸 금액의 차감 없이 송금 금액 그대로를 받을 수 있게 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미화 5,000 달러 이하 송금 시에 부과되는 송금 수수료를 2,000원으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키로 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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