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복지플랫폼, 단 하루만에 올해 목표 달성

산업·IT 입력 2019-09-23 13:20:42 수정 2019-09-23 19:43:08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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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선보인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앵커]

대한상의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손을 걷어붙였습니다. 상대적으로 복지가 열악한 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복지 상품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한 건데요. 개설 첫 날에만 1,000개의 기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선보인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휴양소, 건강검진, 경조사, 자기계발 등의 복지 상품을 시장 최저가보다 낮게 제공하는 사이트로, 중소기업 노동자들은 이 곳에서 약 80만개 복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난 16일 공식 개설된 이 플랫폼은 오픈 당일에만 1,000개 기업의 신청이 이어지며 올해 가입 유치 목표치를 넘겼습니다.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난 오늘까지 2,500개 기업이 가입 신청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호응은 대기업에 비해 복지가 열악했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한상의와 정부부처가 공동의 대책을 내놓은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진경천 /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복지센터장

올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개설하고 올해 목표치가 1,000개사였는데, 단 하루 만에 초과달성했습니다. 지역·규모·업종 불문하고 다양한 기업이 신청한 현상이고요 대기업 복지 수준에 40%에 불과한 중소기업 복지 수준에 기업복지정책이 마련되자마자 중소기업에서 이러한 반응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서비스 공급업체들의 입점 요청도 이어지며 해당 서비스는 빠르게 정착될 전망입니다.


이에 대한상의는 복지플랫폼 확산을 위해 지역 상공회의소와의 온라인 홍보와 지역 순회 설명회를 병행하고, 지역내 우수 복지 서비스 업체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진경천 /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복지센터장

이용 확산을 위해 지역에 있는 73개 상공회의소와 적극 협력해나갈 방침입니다. 아울러 직원에 대한 복지비 마련에 애를 먹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고용부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지원하는 설명회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김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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