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스퀸코리아’ 탄생… “미인대회 틀 깬다”

산업·IT 입력 2019-09-06 16:55:59 수정 2019-10-28 09:35:30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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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고난 미인은 없다, 미인은 가꿔질 뿐이다.’ 탈무드가 정의한 ‘아름다움’입니다. 이 말처럼 자신에게 내재된 진정한 ‘미’를 찾는, ‘2019 미스퀸 코리아’ 대회가 어제 막을 내렸는데요. 수상자들은  세계 3대 미인대회인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수프라내서널에 국가 대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됩니다. 정새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녀 삼총사’가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이를 위한 ‘2019 미스퀸 코리아 선발대회’가 지난 5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수상자들은 세계3대 미인대회로 불리는 미스 유니버스와 미스 월드, 미스 수프라내셔널 세계대회에 국가 대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됩니다.

 

올해 대회는 모든 여성이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의미의 ‘다 예뻐’를 슬로건으로 개최됐습니다. 특히 이전과 달리 해외 심사위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필리핀·일본·베트남·중동 등의 저명인사와 뷰티전문가들을 위촉해 공정성을 강화한 겁니다.


약 2시간에 걸친 대회를 통해 미스 월드 코리아 대상에 임지연,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대상에 이연주, 미스 수프라내셔널 코리아 대상에 권휘가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임지연 / 2019 미스 월드 코리아 대상 수상자

(아름다움이) 여자로서의 ‘의무’라기 보다는 ‘권리’라는 통찰력이 생겼습니다. 한국의 미를 더 집중적으로 공부할 계획이고요. 한 여인으로서의 미가 아니라 한국의 미를 열심히 연구해서 보여주고 싶습니다.


한편 미스퀸코리아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로 기존 미인대회의 틀을 깨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정아 / 미스퀸코리아 조직위원장 

여성의 성 상품화라든가 이러한 비난을 받고 있지만 자신의 개성과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능력있는 젊은 여성 인재들을 뽑는 미인대회가 되었기 때문에 훌륭한 귀감이 되는 여성 인재로 자리매김했으면 합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취재 이창훈 / 영상취재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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