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위험 원하는 투자자는 ‘ELB’ 주목을

증권 입력 2019-09-04 18:13:12 수정 2019-09-04 20:21:37 enews1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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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DB

지난 시간에 일정 조건만 충족되면 원금보장이 되면서 은행 이자 이상의 수익도 거둘 수 있는 SPAC에 대한 이야기 전해 드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일정 투자 조건만 맞춘다면 원금보장과 은행이자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ELB상품도 관심을 가져볼만 합니다.

 

ELB상품은 기업들도 안정적 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로 구축합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식품사 동서의 ELB 공정가치는 작년 말 503000만원대에서 올 상반기 508650만원까지 늘었습니다. 환산하면 연 2.2%의 수익률인데, 1.4% 수준의 은행 이자대비 높을 뿐만 아니라 최악의 상황에서도 원금과 이자 수준이 보장된 건데요, 그렇다면 ELB는 어떤 상품일까요.

 

ELB(Equity Linked Bond)주식연계파생결합사채라고 불립니다. 원금보장형으로 위험부담이 적고, 약정 조건에 따른 수익률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 판매되었던 모 증권사의 ELB상품입니다.

원금보장여부에, 원금지급형이라 명시가 되어 있고, 이 상품의 경우 예상 수익률은 2.02~2.03%, 만기 3개월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최대 손실 가능액도, 2.02%, 투자 기간만 지킨다면 원금에 2.02%의 이자를 최소한 지급한다는 말입니다.

 

다만, ELB상품은 수익률이 낮고, 만기가 1년 이상인 경우가 많은데, 중도 해지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한 상품입니다.

 

지난 앵커리포트에서 전해드린 SPAC과 오늘 전해드린 ELB 보다도 위험성이 적은 CMA MMF 등의 금융상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원금손실의 위험이 0%인 상품은 없기 때문에, 판매자의 충분한 설명과 본인의 투자 성향 파악이 선행돼야 원금손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조언입니다. 앵커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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