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루, 韓 은나노 국제표준 선점에 강세…세계최초 은나노 필름히터 개발

증권 입력 2019-09-03 12:04:40 양한나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한국이 은나노 물질에 대한 국제표준을 선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파루가 은나노 필름히터 공급 부각에 강세다.

3일 오전 11시 58분 현재 파루는 전 거래일보다 4.24% 상승한 2,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은나노 입자의 특성 및 측정방법’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소재 분야 선진국과 경쟁해 이긴 것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 특히 은나노 입자의 특성 및 측정방법 국제표준은 일본이 수년 전부터 표준안을 준비해왔고 기술을 선도하고 있어 표준안 제안 초기부터 일본과 경쟁한 바 있다.

파루는 세계 최초로 은나노 필름히터를 상용화, 삼성전자에 관련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루가 개발한 필름히터는 전류가 열에너지로 바뀌는 특징을 이용한 제품으로, 소량의 은이 포함된 전도성 물질을 잉크로 제조한 후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합성수지에 인쇄해 만든 전기발열체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