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생, 장학금 줄고 학자금 대출 늘었다

경제·사회 입력 2019-08-30 14:29:16 수정 2019-09-04 10:24:25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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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대학생들이 받는 장학금은 줄어든 반면 학자금 대출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0일 전국 417개 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장학금·적립금 등에 관한 정보를 공시하고 이 중 4년제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196곳의 정보를 분석해 발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작년 결산 기준으로 일반대학·교육대학의 장학금 총액은 4조7,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12억원) 감소했다. 장학금의 59.1%(2조8,072억원)는 국가장학금·국비장학금·보훈장학금 등 국가 재원에서 나왔다. 국가 재원 다음으로는 학교 자체 재원(37.4%), 사설·기타 장학금(3.0%), 지방자치단체 장학금(0.5%) 순이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332만5,000원으로, 전년 대비 1.2%(4만원) 감소했고 특히 수도권 대학(-0.7%)보다는 비수도권 대학(-1.5%)에서 감소 폭이 더 컸다. 교육부는 지난해 입학금 폐지에 따른 감소분 541억원을 반영하면 장학금 총액이 4조8,01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9억원 늘어난 셈이라고 해석했다. 입학금 폐지로 학생들이 납부하는 금액이 줄어든 측면도 있다는 설명이다. 


줄어든 장학금과 달리 학자금 대출은 늘어났다. 지난 1년(2018년 2학기∼올해 1학기) 사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일반대학·교육대학 학생은 총 46만2,672명으로, 전년 대비 4.3%(1만9,035명) 늘었다. 전체 재학생 중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은 13.9%로 0.6%포인트 늘었다.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 이용자 수는 20만4,642명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고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용자 수는 25만8,030명으로 0.6% 증가했다. 학자금 대출 이용률은 사립대 학생(15.0%)들이 국공립대(10.5%)보다 높았다.


이 밖에 자세한 공시 자료는 대학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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