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텍 항공운항학과, 수시전형 시작

경제·사회 입력 2019-08-30 11:42:12 enews1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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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설립돼 6만명이 넘는 항공인력을 양성해 낸 ‘플로리다텍(Florida Institute of Technology)’은 30일 수시전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학사·석사·박사학위를 제공하는 연구중심대학인 플로리다텍은 미우주항공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근무하는 우주항공 전문가들이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플로리다텍 관계자는 “플로리다텍 한국사무소를 통해 항공운항학과에 지원할 경우 SAT나 TOEFL 성적을 요구하지 않고 학생부종합전형과 심층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플로리다텍으로부터 입학허가서를 수령한 뒤 미국 학위과정 적응에 필요한 PEAP 교육과정(Academic English)을 국내에서 이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로리다텍 한국사무소의 추천을 받을 경우, 장학생으로 선발돼 항공 유학 시 연간 1만 달러~1만5,000달러의 장학금 혜택을 매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PEAP 교육과정은 현지 플로리다텍 커리큘럼을 따라가는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에서 10개월 간 PEAP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올해 봄학기에 플로리다텍으로 진학한 한국학생들 중 GPA 4.0 만점자가 3명이나 나왔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또한, 학생들의 평균성적은 3.68로 거의 모든 학생이 우등생 명단(Dean’s list) 또는 최우등생 명단(President’s List)에 올랐다. 플로리다텍 한국사무소 관계자는 “국내 PEAP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미국대학의 학위과정 적응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갔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말했다. 


플로리다텍 관계자는 “플로리다텍 항공운항학과는 일정 성적과 비행시간 등의 조건을 충족한 학생들의 경우 미국 최대 지역 항공사 중 한 곳인 ‘익스프레스젯’에 입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또한 플로리다텍은 학사학위 취득 후 미국에서 3년간 합법적 취업(OPT 자격)이 가능해 항공조종사가 되기 위한 막강한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0학년도 플로리다텍 항공운항학과 입학설명회는 오는 9월 7일 오후 4시 코엑스 307호, 9월 21일 오후4시 코엑스 317호에서 진행된다. 설명회 참석 신청은 플로리다텍 한국사무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인터넷뉴스팀 enews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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