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1.50% 동결…10월 인하 가능성 ↑

금융 입력 2019-08-30 09:57:14 수정 2019-08-30 11:40:07 고현정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서울경제DB

한국은행이 3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했다. 지난달 18일 기준금리를 0.25%p 선제적으로 인하했기 때문에 두 차례 연속 금리를 내리기는 부담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관측도 동결 배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0월 16일로 예정된 다음 회의에서는 한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관세 보복전'으로 비화할 경우 대외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기 때문이다. 특히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와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로 수출에 실질적인 타격이 있거나 홍콩사태가 극단적으로 전개되는 경우가 고려 대상이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