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美 시애틀에 KSC 개소…“스타트업 해외 진출 적극 지원”

산업·IT 입력 2019-08-23 09:18:47 수정 2019-08-23 09:20:4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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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네번째 부터) 스카일러 호스 워싱턴주 국제협력국장,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신디류 워싱턴 하원의원이 (현지시간) 8월 22일 미국 시애틀에서 KSC (Korea SMEs and Startups Center)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현지시간 8월 22일(목)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시애틀에 KSC(Korea SMEs and Startups Center)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KSC는 창업 멘토링, 제품·디자인 개발, 해외 벤처캐피털(VC) 투자, 기술협력, 스타트업센터 입소,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등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개방형 공유 엑셀러레이터로서, 세계적인 혁신허브의 인프라를 활용해 시범적으로 미국 시애틀에 처음으로 개소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스카일러 호스(Schuyler Hoss) 워싱턴주 국제협력국장, 신디 류(Cindy Ryu) 워싱턴주 하원의원, 이형종 주 시애틀 총영사, 브라이언 맥고완(Brian McGowan) 시애틀경제개발공사(GSP) 대표, 켄디 야마구치(Kendee Yamaguchi) 워싱턴주 스노호미쉬 카운티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KSC 개소로 향후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개소식 사전행사로 워싱턴 지역 진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시애틀경제개발공사(GSP)와 중진공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양국 스타트업에 R&D, 마케팅, 법률 등 지원 ▲기술혁신 세미나, 컨퍼런스 공동 개최 ▲양국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시 필요한 정보 제공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KSC 개소를 계기로 전국 17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생 등 스타트업을 해외로 진출시키는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며, “일본 수출 규제에 따라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세계 혁신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글로벌 협력선 발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미국 시애틀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인도 뉴델리에  KSC를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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